톰크루즈 우주 촬영!
CG나 세트장이 아닌 "진짜 우주"에서 촬영
우주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스페이스X의 창업주 일론 머스크입니다.
재작년인 2020년에 한 영화사가 스페이스 X와도 협상 중이며, 톰크루즈가 우주 정거장에서 영화를 찍는다는 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하여 해당 프로젝트가 연기됐습니다.
그런데 2022년 10월 9일 이 대형 프로젝트가 다시 시작될 조짐을 보였습니다. 바로, 유니버설 필름 엔터테인먼트 그룹 UFEG(Universal Filmed Entertainment Group)의 회장인 데임 도나 랭글리가 영국 BBC와의 인터뷰 중 "톰 크루즈가 우주 영화 촬영차 실제로 우주로 갈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입니다.
우주 촬영, 연출은 누가?
더그 라이먼(Douglas Eric Liman)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뉴욕에서 태어나 7살 때부터 단편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고, 브라운 대학을 졸업한 뒤 USC에서 영화와 방송 석사를 이수했습니다.
첫 작품은 크리스티 스완슨과 매튜 패리와 앤드류 맥카시가 주연을 맡은 코믹 스릴러 <게팅 인>이며, 졸업 후에는 제작과 감독 그리고 촬영까지 겸한 독립 영화 히트작 <스윙어즈>로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고>에 이어 <씨 제인 런>과 비평가들로부터 호평받은 <이브의 아름다운 키스>의 제작자로도 활동했습니다.
2002년에는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아이덴티티>로 전미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는 빅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톰 크루즈와 우주에서 촬영하는 영화 제목은 안알려져있는데, 이 영화에서 톰 크루즈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우주 정거장으로 올라가는 캐릭터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톰크루즈는 이미 높은 빌딩에도 올라갔고 비행기에 매달려서 촬영한 적도 있을 만큼 각종 고난도 액션을 직접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검증된 감독과 배우의 조합에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정말 세계 최초의 우주 촬영일까?
랭글리 회장은 "실제 우주에서 영화 촬영이 실현된다면, 국제우주정거장(ISS)까지 로켓을 발사하고 톰 크루즈는 정거장 밖에서 우주 유영을 하는 최초의 민간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2021년 10월에 러시아 배우 율리아 페레실드와 클림 시펜코 감독이 우주정거장에서 12일간 머물며 심장외과 의사가 우주인의 생명을 구하는 내용의 영화를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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